안녕하세요. 오늘은 위암 수술 후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증상이 부작용인지 미리 알고 있으면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 집중해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위암수술or 위절제술 후 식사와 관리법에 관한 글 링크가 맨 밑에 있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1. 덤핑증후군
위절제술 후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이 바로 '덤핑증후군'입니다. 덤핑증후군은 위암 절제술로 인해 위 크기가
작아지고 위 배출을 조절하는 괄약근이 제거되면서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소장에 바로 들어가 탈이 나는 것을 말합니다.
가장 흔하게 오는 증상으로는 '탈수'와 '저혈당' 현상이 있습니다. 식사 후 30분 정도가 지났을 때 식은땀이 나고,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쓰러질듯한 느낌이 들고 설사가 동반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에는
실제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덤핑 증상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화되지 않은 탄수화물이 소장으로 직접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시는 것이 좋고, 탄수화물로만 이루어진 음식을
먹을 때에는 물에 섞어 소화가 잘되는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천천히 씹어서 먹으면 덤핑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데, 이때 천천히 먹는 식사 시간은 약 40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덤핑 증상으로 저혈당 증세가 나타날 때에 혈당을 올리기 위해 설탕, 사탕, 식혜 등의 순수 당으로만
이루어진 음식을 먹는 것은 순간적으로 도움을 줄 순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바나나나 고구마 등 다른 영양성분과 함께 이루어진 당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장폐색증
수술 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장폐색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폐색증은 수술로 인해 장과 장 사이,
장과 복벽 사이에 유착이 생겨서 발생합니다. 장폐색증이 생기면 음식을 먹고 난 직후에 주기적으로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있으며, 이러한 통증은 몇 시간 음식을 먹지 않으면 나아집니다.
이런 장폐색증 증세가 심해지면 장괴사를 일으켜 수술을 해야 할 수 돼있습니다. 따라서 절대 과식하지 않고
소량씩 음식을 섭취해주어야 하고, 배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뇌위축증의 원인, 초기 증상과 예방 방법 (0) | 2023.02.20 |
---|---|
위 절제술(위암 수술) 후 관리법, 담배 술 가능한가요? (0) | 2023.02.13 |
유방암 초기 증상과 예방방법에 대해서 알아봐요 (0) | 2023.02.09 |
여성들을 괴롭히는 생리전증후군(PMS)와 생리전불쾌감장애(PMDD) (0) | 2023.02.09 |
임산부가 자주하는 질문(피로감, 질 분비물 증가, 명치 통증, 허리 통증) (0) | 2023.02.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