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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방암 초기 증상과 예방방법에 대해서 알아봐요

by 젊부자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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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증상

1) 가장 흔한 증상은 무통증에 멍울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통증이 없기 때문에 멍울이 만져진다면 아프지 않더라도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유방통을 호소한 환자 중에서 유방암으로 밝혀지는 환자는 2.1%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유방통이

있을 경우에는 진찰이 필요하니 주의 깊게 보시기 바랍니다.

  • 생리주기와 관계가 없는 통증
  •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통증
  • 칼로 베거나 찌르는 느낌의 통증
  • 불에 타는 듯한 통증
  •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통증
  • 한쪽 가슴에서만 느껴지는 통증

2) 보조개처럼 가슴 표면이 움푹 파인다거나, 가슴 모양에 비대칭이 생긴 경우

여러 개의 우산살들이 우산의 모양을 잡아주는 것처럼 유방조직은 쿠퍼 인대라고 해서 여러 개의 인대들이 가슴의 모양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암덩어리가 그 인대의 일부를 침범하게 되면 특정한 부분만 당겨지게 되면서 가슴 파임이

생기거나 모양이 틀어져서 비대칭의 가슴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피부 변화가 생긴 경우

피부색이 변화하거나 고름 같은 것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암이 피부 밑의 림프순환을 방해하면서

피부가 두꺼워져 가슴 표면이 귤껍질같이 변화하기도 합니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가슴이 전체적으로 빨갛게 변하면서 열감이 느껴진다면 염증성 유방암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유두 분비물이 발생하는 경우

피가 섞여 갈색이나 붉은색의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한쪽에서만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짰을 때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흐르는 경우, 분비물과 덩어리가 함께 느껴지는 경우에도

유방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5) 유두 모양에 변화가 생긴 경우

유두 밑에 암이 발생했을 경우 암이 피부를 잡아당겨서 유두가 말려들어가는 것처럼 쪼그라드는 모양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유두와 유륜 주변에 습진이 생겼는데 이것이 피부과에서 오랜 시간 치료를 했음에도 낫지

않는다면 유방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6) 림프절이 비대해지는 경우

유방암의 경우 겨드랑이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아서, 겨드랑이에 멍울 같이 뭔가가 만져진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유방암 예방 방법

  •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피해 주면 됩니다.여성호르몬의 노출을 피할 수 있는 방법으론 결혼을 일찍 해서 첫 아이를 일찍 낳거나, 아이를 많이 출산하거나, 모유수유를 하여 일생에서 생리하는 기간을 줄이면 됩니다.  하지만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이러한 방법을 선택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식습관, 생활습관 제외)은 우리가 조절할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따라서 '자가 검진'과 '정기 검진'을 통해서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가 검진은 매월 생리가 끝나고 일주일 정도 지나 가슴이 가장 작을 시기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폐경한 경우에는 매월 같은 날을 정해놓고 자가 검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샤워를 하면서 유방 전체를 꼼꼼하게 만져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위치에 따라 만져지는멍울이 다르기 때문에 누워서도 만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때 가슴을 쥐어짜듯이 만지는 것이 아니라 가슴을 살살 누르듯이 만져야 합니다. 그리고 거울을 보면서 모양 변화도 확인해야 합니다.

  •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매우 높은 암이기 때문에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국립암센터와 유방암 학회에 따르면 35세 이후 2년 간격으로 의사의 진찰을 받고, 40세 이후에는 1~2년주기로 유방촬영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2~30대 유방암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로, 30대부터 매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하는 전문의도 있습니다. 또 가슴에 혹이 만져지거나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 여성의 경우 20대 때도 1년에 한 번 정도 유방 초음파를 받길 권장합니다.
  • 폐경 후 여성은 비만일수록 유방암의 확률이 올라갑니다. 폐경 후에는 여성호르몬이 난소에서 나오는 것이아니라 우리 몸에 있는 지방 조직과 콩팥 위에 있는 부신에서 나옵니다. 폐경 후 체중이 높아지면몸에 지방조직이 많아지면서 여성호르몬이 많아지게 되고, 유방암 확률도 높아지게 됩니다.따라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우리나라 여성 중 30% 이상이 치밀 유방이라고 합니다. 치밀 유방이란 유방의 조직이 지방 조직에 비해서 굉장히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치밀 유방일 경우 유방 엑스레이를 찍으면 하얗게 보이는데, 이렇게 유방 전체가 하얗게 보이면 암인지 유방조직인지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치밀 유방인 경우는 엑스레이뿐만 아니라 유방초음파를 같이 실시하면 빠르게 암을 발견할 수 있어 좀 더 빠른 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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