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대상포진 치료 후유증 안면마비 램지헌트증후군과 시력저하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악의 고통에 속한다는 '대상포진' 

대상포진의 통증도 통증이지만 그보다 더 위험한 것은 대상포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입니다.

 

특히 '얼굴'에 대상포진이 생기면 다른 부위에 생긴 것 보다 더 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합니다.

오늘은 얼굴에 생긴 대상포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치료의 골든타임도 있다고 하니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1. 얼굴에 발생한 대상포진 

안면 대상포진

얼굴에는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3개의 신경, 즉 '3차 신경'이 있습니다. 이마 부분을 담당하는 눈신경, 볼 부분을 담당하는 위턱 신경, 아래 얼굴을 담당하는 아래턱 신경이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얼굴의 3차신경에 침범하면서 시력저하, 안면마비, 뇌수막염과 뇌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곤 합니다.

 

따라서 이유없이 얼굴이 화끈거리며 통증이 있고, 피부에 띠 모양의 물집이 생기면 즉시 병원에 가야합니다. 

 

위의 증상이 있고 72시간 내에 병원에서 항바이러스제를 먹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가끔 어떤 병원으로 가야하는지 헷갈려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신경과'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2. 안면 대상포진 후유증 

안면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후유증으로는 시력저하와 안면마비 증상이 있습니다. 

2-1. 시력저하

얼굴에서도 특히 눈에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경우 '결막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순 결막염이나 눈의 충혈로만 생각해 대상포진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결막염을 빨리 치료하지 않을 경우 각막 손상이 와서 시력저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으로 생긴 결막염은 일반 결막염과 달리 한쪽 눈에만 충혈과 눈꼽 등이 나타나고 눈꺼풀이 심하게 붓는다는 특징이 있으니 반드시 증상을 구별하시길 바랍니다. 

 

2-2. 안면마비 

혹시 세계적인 가수 저스틴 비버와 스포츠 아나운서 최희씨가 대상포진으로 인해 안면마비가 왔다는 뉴스를 보신적 있나요? 

 

저스틴 비버 안면마비 영상 확인하기

 

아나운서 최희 안면마비 영상 확인하기

 

이 안면마비 증상을 '램지 헌트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안면 신경에 침투해 안면마비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치료법으론 항바이러스제나 스테로이드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거나 도수치료 마사지 등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회복되는 시기가 다 다르지만 확실한 것은 '일시적 현상이겠지', '쉬면 좋아지겠지'라고 생각해서 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료기간도 길어지고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외관상 티가 나는 후유증이라 자신감이 떨어지고, 우울증 등이 동반되는 심리적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HMMnWl2Qk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