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성인에게 추천하는 예방접종 3가지

by 젊부자 2022. 10. 7.
반응형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성인이 된 후 예방접종을 자주 하시나요?

저는 최근 코로나 백신을 맞은 게 성인이 된 후로 처음 맞는 예방 접종이었던 것 같아요.

예방접종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소아에 비해 성인 예방접종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성인에게 꼭 필요한 예방접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참고> 예방접종의 종류

  • 약독화 생백신: 병원체를 인위적으로 약화시켜서 만든 백신
  • 불활성화 사백신: 배양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열이나 약품 처리해서 비활성화시킨 백신

1. 파상풍 예방접종

파상풍 예방접종은 '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과 '디프테리아-파상풍' 예방접종 이렇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파상풍이나 디프테리아(디프레티아균에 의한 급성 감염 질환)는 치명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하는백일해는 영유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지만 성인에게는 증상이 미미하거나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백일해는 전염성이 높고, 영유아에게 성인이 주요 감염원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여러 번의 파상풍

예방접종 시 한 번은 반드시 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 백신을 접종하기를 권장합니다.

파상풍 예방접종은 우리나라에서 영유아 국가 예방접종입니다. 하지만 파상풍 예방접종의 효과가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서 만 1세 이전 3회 기본접종 후 14~23년이 지나면 83%에서 유효 항체가 없어지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따라서

15~18개월, 4~6세 추가접종이 필요하고 그 면역효과는 10년 정도 지속됩니다. 소아 때 권고하는 파상풍 접종을

모두 받은 성인에게는 매 10년마다 추가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2.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경우 대상포진 발생 위험을 낮춰주고 대상포진이 발생한 후 나타나는 신경통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에 60세 이상 성인에게 1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50~59세도 접종이 가능하며, 대상포진이 걸렸었던 50세

이상의 성인도 접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상포진에 걸린 적이 있는 성인 중 50세 미만일 경우 백신의 효과가

크지 않아 예방접종을 권고하지 않습니다.

3. 폐렴사슬알균 예방접종

폐렴사슬알균(폐렴구군)은 폐렴, 급성 중이염, 뇌수막염 등의 감염을 일으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의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균입니다. 폐렴사슬알균 백신은 불활성화 사백신으로 다당질 백신과 13가 단백결합 백신이 있습니다.

65세 이상 만성질환자에게는 두 종류의 백신 모두 접종하는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동시 접종은 피하고

최소 8주 이상의 간격을 둬야 합니다. 이 백신은 65세 이상의 모든 성인에게 예방접종을 추천하며, 65세 미만이라도

면역저하자, 당뇨병, 만성 폐질환자, 만성 간질환자, 만성 신질환자 등의 고위험군에게는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4.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이 백신의 경우 모든 성인에게 매년 권장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는 11월 이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근육에 주사하는 불활성화 사백신과 코에 뿌리는 약독화 생백신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불활성화 사백신을 많이 접종합니다. 그리고 고위험군(면역저하자, 노인, 임산부 등)에게는 생백신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불활성화 사백신은 3가와 4가 백신으로 나누어지는데, 3가 백신은 A형 인플루엔자 2종류와 B형 인플루엔자 1종류를 예방하고 4가 백신은 A형 인플루엔자 2종류와 B형 인플루엔자 2종류를 예방합니다.

영유아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예방접종은 필요합니다. 다만 과거 백신 접종 후 알레르기 반응이 심했거나,

특정 백신 성분에 반응하는 경우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면역저하자나 임산부의 경우 의료진과

충분한 상의를 거친 후 예방 접종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