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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조용한 살인자 '췌장암'에 대해 알아보자

by 젊부자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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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췌장암이란?
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양 덩어리입니다.

췌장암의 종류에는 낭종선암, 신경내분비종양 등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 하면

‘췌관 선암종’이 90%를 차지합니다.
[참고] 췌장: 위의 뒤쪽에 위치한 12~20cm 정도 길이의 장기로,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2. 췌장암의 발생 원인
췌장암의 발생 원인은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암에 비해서 암 전 단계의 병변 역시 뚜렷하지 않습니다.

다만 45세 이상의 연령, 흡연, 당뇨, 만성 췌장염 등으로 발생률이 증가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3. 췌장암의 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시간이 많이 지나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 증상으로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와 황달 등을 들 수 있습니다.

1) 복부 통증
가장 중요하면서 90%가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초기의 증상이 애매해서 진료받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명치 통증이 일반적이나 복부 어디에든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췌장은 등 가까이에 있어 허리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때는
암이 꽤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2) 황달
종양 때문에 총담관이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막혀서 담즙이 제대로 흐르지
못해서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할 경우에 황달이 발생합니다.
황달이 생기면 소변 색이 붉은색이나 진한 갈색을 띠게 되는데, 대부분 소변 색의 변화로
이상을 감지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대변의 색도 회색이나 흰색으로 변하며, 피부 가려움증과 함께 피부와 흰 눈동자가 누렇게 변합니다.

 

3) 소화장애
내과적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 소화장애가 지속되는 경우, 종양이 자라면서
소화액의 통로를 막아 지방을 소화하는데 문제가 발생한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4) 체중감소
뚜렷한 원인 없이 몇 달에 걸쳐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췌장암 환자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상적인 체중을 기준으로 10% 이상이 줄어드는 경우)

 

5) 당뇨
전에 없던 당뇨가 나타나거나 기존의 당뇨가 악화하기도 합니다.

 

 

 

4. 췌장암 검사와 진단
현재 췌장암의 진단을 위해 사용되는 검사들은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CT), MRI, 복부초음파,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 내시경 초음파 등이 있습니다.

췌장은 다른 장기에 둘러 싸여져 있고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암이 꽤 진행된 후에 발견되기 때문에 암 발견 당시 절제 수술이 가능한
경우가 20% 내외 밖에 되지 않아 5년 생존율이 5% 이하로 예후가 매우 나쁜 암입니다.

 

 


5. 췌장암 치료법
췌장암의 가장 효과적 치료법은 절제 수술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술은 췌장암 환자의 20~25% 정도에서만

가능합니다. 절제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의 경우 평균 생존 기간은 약 6개월밖에 되지 않으며,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 증상을 완화하고 생존 기간에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치료의 목적을 둡니다.

 

 

6. 췌장암 예방 방법
췌장암의 원인이 불분명한 만큼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예방 수칙이나 권고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위험요인들을 회피하도록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2~5배가량 높으므로 금연은

다른 암에서와 같이 췌장암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과일과 채소 중심의 식생활과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명백하지는 않지만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휘발유, 살충제, 용매제와 베타 나프티라민 및 벤지딘 등의

화학물질에 많이 노출되는 직업 종사자의 경우 꼭 보호장비 착용을 권장합니다.

직계가족 중에서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가족성 췌장암을 의심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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